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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아시아개발은행, 기후금융 관련 세미나 실시

금융리터러시 2020. 1. 22. 01:48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아시아지역 그린 파이낸스 및 감독상 시사점’을 주제로 오는 4일부터 3일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컨퍼런스센터에서 연수를 겸한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 금융감독원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으로 기후금융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금융감독원


이번 세미나는 금감원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매년 실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금융감독자 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국의 금융감독기관 중견직원 30명이 참석한다.

마이클 셰런(Michael Sheren) 영국 건전성감독청(PRA) 선임자문관과 국내외 기후금융 전문가 12명이 강사로 나서 리스크 관리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해외 사례와 국내 그린본드 발행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린 파이낸스는 아시아 금융감독당국 간에 논의할 필요가 있는 매우 중요하고 시의적절한 주제”라며 “지속가능·기후금융 스터디 운영 등의 노력과 함께 선진사례를 참고해 기후변화 리스크에 따른 금융산업 스트레스테스트 모형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금융당국과 금융산업의 기후금융 관련 인식 및 전문성을 제고하고 아태지역 금융당국간 기후금융 이해증진 및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