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특별시의 25개구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여름철(6월, 7 월, 8월)의 기상자료와 사망자료 및 지역자료를 이용하여 여름철 열지수와 사망률 변화 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2000년 이후 설치된 서울 기상청의 기후변화정보센터와 서울 시의 각 구별 기상관측소로부터 관측된 기상자료를 이용하여 열지수를 계산하였다. 아 울러 통계청의 마이크로 데이터에서 사망자의 사회적․경제적 요인의 영향까지 고려할 수 있는 자세한 원자료(raw data)를 이용하여 사망원인이 호흡기계 및 심혈관계 질환인 만 65세 이상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서울시의 구 단위까지 분류하였다. 구별 특성은 서울 시 열린데이터광장에서 제공하고 있는 자료를 이용하였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패 널모형을 구축한 후 기후요인에 대한 사망률 영향을 분석하였다. 패널분석 결과, 열지수 가 높아질수록 취약계층의 사망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소득이 없는 노인 의 비율, 독거노인의 비율이 높을수록 폭염과 같은 이상기후에 대해 취약한 것으로 분석 되었다. 또한 각 구의 대기오염배출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있을수록 사망률 증가에 영향 을 미쳤다. 반면, 각 구의 1인당 병․의원수와 녹지면적은 비중이 높을수록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https://www.kihasa.re.kr/hswr/assets/pdf/790/journal-34-1-45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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