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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 금융산업] 금융회사 점포 643개 폐쇄…은행·보험 6천명 짐쌌다

경제돌봄 2018. 3. 1. 21:05

[이슈 브리핑 : 금융산업]금융회사 점포 643개 폐쇄…은행·보험 6천명 짐쌌다


#은행등 여/수신 산업

점포 중심 영업에서 온라인 등 영업으로 금융산업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 은행은 7년만에 영업이익 최대입니다. 인력감축으로 나타난 이익이 아니라 이자수익이 대부분입니다.)

금융회사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비대면체널을 더욱 늘리려 할 것입니다. 은행원을 AI가 대체하고 로봇바이저를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지요. 금융기술이 인간의 금융소외와 격차를 만들지 않도록 견제해야겠습니다.

금융의 온라인 접근성을 보편화 하는 것과 함께 온라인에 접속하지 못하는 계층의 금융접근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아직은 먼 이야기일 수 있지만 상간 지역, 온라인을 다루지 못하는 계층에 대한 세밀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금융회사가 돈 벌이가 되지 않거나 필요가 없으면 점포를 폐쇄하고 인력은 감축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미국처럼 지역개발은행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금융서비스의 온라인화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듯합니다. 이는 핵심적인 기능에만 사람을 고용하여 운영하겠지요. 전체적인 경영은 몇몇 자본가들의 독점적인 형태로 운영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금융회사의 운영을 보다 지금 보다 더 개방적이고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만드는 것이 너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인과 기업, 국가의 신용을 평가하는 시스템이 더욱 중요하게 될듯합니다.

지금의 신용평가 시스템은 매우 금융회사(자본권력)의 관점으로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를 개선해야 하는 과제가 상당히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관심가지고 지켜봐야하는 사항이 많습니다.

우리가 한눈 파는 사이 그들은 매우 꼼꼼하고 단단하게 기득권에 장벽을 칠테니까요. 이는 돈(자본)이 없는 일반 시민들 입장에서 너무나도 많은 불이익을 당하고, 더 높은 금리, 약탈적금융만 접하게 되어 금융소외가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보험산업분석은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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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79개, 보험 344개 간판 떼…"비대면 늘고 경영환경 악화 탓"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은행·보험 점포 600여곳이 지난 1년 새 간판을 내렸다. 6천명 가까운 임직원이 짐을 쌌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된 금융감독원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1·2금융권의 점포는 지난해 9월 말 현재 1만8천431개, 종사자는 36만6천649명이다.

이 가운데 은행 점포가 7천77개, 보험 점포가 6천533개다. 은행 종사자는 11만4천295명, 보험 종사자는 5만8천261명이다. 두 업권이 금융권 점포·인력을 떠받치는 두 기둥인 셈이다.

은행 점포는 1년 만에 279개(3.8%) 폐쇄됐다. 은행 점포 폐쇄는 추세적이다. 머지않아 7천개도 밑돌 전망이다.

보험사 점포는 344개(5.0%) 줄었다. 생명보험사가 281개(7.3%), 손해보험사가 63개(2.1%) 문을 닫았다.

은행과 보험을 합쳐 623개의 점포가 사라진 만큼, 인력 재배치와 명예퇴직 등으로 고용 규모도 감소했다.

은행은 11만8천633명에서 4천338명(3.7%)이, 보험사는 5만9천475명에서 1천214명(2.0%)이 줄었다. 두 업권을 합쳐 5천552명이다.

은행의 점포·인력 감축은 영업 환경의 변화가 가장 큰 이유다. 스마트폰, 인터넷, 자동화기기(ATM) 등 비(非)대면 채널이 주요 영업 창구가 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급격한 점포 폐쇄로 논란이 일었던 한국씨티은행이 대표적 사례다. 이제는 동네 구석구석 점포를 둘 이유가 없다는 게 씨티은행의 판단이었다.



보험사는 은행과 사정이 다르다. 특히 손보사가 인력을 250명 늘린 반면, 생보사는 1천464명 줄였다. 생보사의 경영 환경이 부쩍 나빠진 탓이다.

우선 현대라이프, 흥국생명, KDB생명 등 중소형사들을 중심으로 영업 부진과 지급여력비율 하락 등이 가시화해 지난해 구조조정이 이뤄졌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단순 퇴사뿐 아니라 무급휴직까지 포함하면 실제로 일손을 놓은 종사자들이 많다"며 "이런 '다운사이징'은 업계에 추세적인 현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국제회계기준(IFRS) 17'이 도입되고 신(新) 지급여력제도로 불리는 'K-ICS'가 적용될 때에 대비해 업계가 전반적으로 확장보다는 축소 지향 분위기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은행·보험에 이어 점포·인력 규모가 큰 증권사도 56개 점포(4.3%)가 문을 닫아 현재 1천239개다. 종사자도 3만5천370명으로 262명(0.7%) 감소했다.

반면 농·수·산림조합을 비롯해 자산운용사, 저축은행, 리스사 등 제2금융권의 소규모 업권은 점포·인력이 늘었다.

농·수·산림조합 임직원은 10만6천570명으로 1년 전보다 2천853명(2.3%) 증가했다. 농·수협 단위조합의 고용 증가가 주요 원인이었다. 점포는 1천358개로 변함이 없었다.

자산운용사 역시 점포가 238개로 35개(14.7%) 늘었고, 종사자도 7천90명으로 948명(15.4%) 많아졌다.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점포가 796개로 13개(1.6%), 종사자가 1만9천569명으로 543명(2.9%) 증가했다. 여전사 가운데 리스사가 점포·인력 증가를 주도했다.

은행·보험·증권 등 주요 업권의 다운사이징 영향으로 전체 금융권의 점포는 643개(3.4%) 줄어든 1만8천431개, 임직원은 1천153명(0.3%) 줄어든 36만6천649명이다.

zhe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3/01 08: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