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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갑정보]스토리의 힘, 스토리 편향 (가짜뉴스 판별하기)

경제돌봄 2018. 11. 23. 09:21

[내지갑정보]스토리의 힘, 스토리 편향


이야기에는 육하원칙이 필요하지 않는다. 그럴듯하면 그걸로 족하고 설득력은 말하는 이의 권위와 말솜씨에 좌우된다. 굳이 옛날 이야기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저 사람들 사이에 떠도는 이야기를 생각해보라.
사람들은 어떤 이야기를 들으면 '그거 말 되는데'라거나 '말도 안 돼'라는 말을 즐겨한다. 진실은 때로 얼른 듣기엔 말도 안 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 진실은 이야기로서 생명력이 약하다. 이처럼 이야기가 진실보다 큰 힘을 발휘하는 현상을 가리켜 '이야기 편향(story bias)'이라고 한다. (205p)


<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의 저자인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마이클 모부신 교수는
 “이야기에 열광하는 사람은 실패한다.”고 말한다.




가짜뉴스가 판을 친다. 그것이 진실인지 가짜인지를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믿는 것이 진실이 되는 세상이다. 스토리는 힘이 있기 때문에 무섭다.


'문재인 금괴 200톤' 문재인대통령이 선거를 치루는 동안 나왔던 황당한 가짜뉴스다.

얼핏들으면 말이 안되는 설에 불과하지만 일부 보수진영에서는 진짜로 믿고 있는 경우가 있더라.
거짓말도 계속하면 진실로 들린다. 

스토리는 힘이 쌔다. 멍때리고 듣다보면 그냥 믿어 버리는 '편향'이 생긴다. 한번 생긴 편향은 바로 잡기가 너무 어렵다. '확증편향'이라고 믿음이 생기는 더욱 강화되는 것이 사람인지라.


이 처럼 이야기가 진실보다 힘을 발휘하고 편향적인 시각을 가지고 오는 현상을 '이야기 편향'이라고 한다.

이야기를 조심하라. 특히 경제생활에 있어서 

말빨, 화장빨 외형적인 것에 속지 말자. 진실을 보라. 진실은 그냥 보이지 않는다.


'스토리 편향' 적용하기

이야기가 재미있다고 무조건 믿으면 안된다. 진실은 그 넘어에 있다. 함부로 믿지마라.

반대로 누군가를 설득하고 싶다면 이야기하라. 그럴싸하게. 사람들은 스토리에 열광한다. 말이되면 오케이


진실을 판별하고 싶다면 아래 책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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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소설·영화·연극 등의 이야기 줄거리. 순화어는 `이야기', `줄거리'.
 이야기(narrative)란 어떤 사물이나 사실, 현상에 대하여 일정한 줄거리를 가지고 하는 말이나 글을 말한다.[1]
★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은 스토리(Story)와 텔링 (telling)의 합성어
★ 편향, 偏向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