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활동50 <기사-활동> '무담보'는 기본, '무이자' 대출까지... 이게 가능? '무담보'는 기본, '무이자' 대출까지... 이게 가능?[1인 가구, 마을과 만나다⑨-탈자본주의2] '관계금융' 실현하는 청년연대은행 토닥 지난해 6월, 직장인 한은혜(33)씨는 조금 특별한 대출을 받았다. 입사 3개월차, 갑자기 반토막이 된 월급 때문에 당장 생활비가 없는 상황. 은혜씨는 "지난 두 달간의 월급은 그동안 밀린 학자금 대출 갚느라, 월세 내느라 이미 '원천징수' 됐다"고 말했다.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신세를 지기도 어려웠다. 은혜씨는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 언니와 함께 살고 있는 1인 가구다. 은혜씨는 자신이 조합원으로 있는 '청년연대은행 토닥(아래 '토닥')'을 떠올렸다. 그리고 은행 카페에 대출신청 글을 올렸다.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된다. "드디어, 저도 (토닥) 대출 신청하는 날이 왔.. 2017. 10. 18. 인터뷰 - 미디어오늘, 청년부채문제 추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십수일 전부터 대중교통은 ‘예매 전쟁’이라고 한다. 하지만 TV와 신문 지면에서 쏟아지는 이런 귀성길 소식이 낯선 이들이 있다. 청년이다. 매스컴에선 취업·연애·결혼 등이 어려운 청년층이 나홀로 추석을 보낸다고 하지만 일부에선 ‘빚’ 때문에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청년층이 존재한다. 한영섭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대표는 25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한국의 사회 지표를 보면 청년의 고립감이 굉장히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청년들이 부채 문제를 공포스럽게 받아들이긴 하지만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 터놓고 이야기하지 못하면서 점점 고립감이 심해지고 사회적 관계망도 끊어지는 길로 가게 된다”고 말했다. 한영섭 대표는 “한 상담자의 경우 아버지가 사업이 힘들어지면서 자녀 신용으로 금.. 2015. 10. 4. 이전 1 ··· 6 7 8 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