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부동산]공시가격과 실거래가, 어떻게 다를까입력시간 | 2017.02.18 07:00 | 원다연 기자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얼마일까.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월 1일 기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대지면적 1758㎡ 규모 단독주택으로 공시가격이 143억원이다. 그러나 부동산업계에서는 이 주택이 실제 거래된다면 시세는 공시가격의 두 배 수준인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공시가격과 실거래가는 어떻게 다를까. 공시가격은 정부가 전국의 대표적인 건물과 토지에 대해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해서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부동산 가격이다. 따라서 공시가격은 다시 표준 공시가격과 개별 공시가격으로 나뉜다. 국토부가 전국의 토지·단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