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년 교수 ‘개인소득 분포’ 논문 발표 4000만원 넘으면 상위 15%에 속해 상위 1%의 소득 비중은 12.97% 정부 가계동향 조사와 큰 차이 김 교수 “중산층 과대추산돼 있어” 김낙년 동국대 교수(경제학)가 12일 한국경제사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한국의 개인소득 분포: 소득세 자료에 의한 접근’ 논문은 우리나라의 중산층에 대한 일반인은 물론 정부의 인식에 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2010년 한 해 동안 회사에 취업해 받은 근로소득과 이자나 배당을 통한 금융소득, 사업을 해서 벌은 사업소득 등을 합한 개인소득자의 중위소득을 1074만원으로 제시했다. 전체 개인소득자 3121만9454명을 소득이 적은 순서로 일렬로 세웠을 때 중간에 위치한 사람의 연간 소득이 1100만원이 채..